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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O tvN ‘프리한 19’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개성 넘치는 이색 빙수가 소개됐다.
첫 번째 이색 빙수는 인천 차이나타운 옆 동화마을에 있는 카페 ‘오즈’의 오레오 빙수다. 하얀 면발을 똑 닮은 아이스크림에 짜장 소스를 닮은 팥을 올린 빙수는 영락없는 짜장면의 모습이다. 달콤한 초콜릿으로 팥 위에 올려진 완두콩까지 완벽하게 재연해 어디에도 없는 시원한 짜장면을 즐길 수 있다.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에는 색색의 과일로 만든 비빔밥 빙수가 있다. 오렌지와 우유 젤리로 만든 달걀프라이까지 올려놓은 비빔밥 빙수는 실제 비빔밥과 구분이 잘 안 될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비빔밥 빙수는 전주 한옥마을은 물론 부산, 광주에서도 맛볼 수 있다.
제주도에는 최고급 횟감인 다금바리로 만든 빙수가 있다.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에 있는 유동커피에서 판매 중인 이 빙수는 커다란 붕어 아이스크림을 올려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다금바리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붕어 아이스크림이 실소를 터트리게 하지만, 쫀득한 아이스크림과 각종 견과류, 팥 등이 푸짐하게 얹어진 다금바리 빙수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인기 빙수다. -
- ▲ 대한민국을 강타한 3대장 ′짜장/비빔밥/다금바리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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