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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가드 날씬하게 입는 스타일링 비법

기사입력 2016.07.22 10:50
기상청은 이번 여름은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물놀이 하기 좋은 날씨에 계곡이나 워터파크를 간다면 래쉬가드를 챙기자. 내 체형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래쉬가드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 사진 : 이젠벅 제공
    ▲ 사진 : 이젠벅 제공
    색을 이용한 날씬한 착시 효과
    래쉬가드를 선택하기에 앞서 어떤 부위를 부각할 것인지 먼저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밝은 색상일수록 팽창해 보이는 성질이 있어서 자신 있는 부위는 밝은 색상으로, 자신 없는 부위는 어두운 색상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령 상체가 날씬하고 하체가 통통하다면 래쉬가드는 밝은색을 입고 비치 쇼츠를 어두운색을 입는 식이다. 상체 중에서도 팔에 살이 많다면 소매가 어두운 색상인 래쉬가드를 고르면 된다.

    몸판과 옆구리의 배색이 각기 다른 색상으로 되어 있는 래쉬가드는 허리가 들어가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어 한결 날씬해 보인다. 이때 옆구리 절개선이 곡선일 경우 좀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 (좌) 이젠벅 올리제 솔리드 래쉬가드, 카리브 보드숏 4부 팬츠, (우) 이젠벅 올리제 블록 래쉬가드, 올리제 비치 쇼츠
    ▲ (좌) 이젠벅 올리제 솔리드 래쉬가드, 카리브 보드숏 4부 팬츠, (우) 이젠벅 올리제 블록 래쉬가드, 올리제 비치 쇼츠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의 ‘올리제 솔리드 래쉬가드’는 신축성이 우수한 나일론스판 소재의 래쉬가드다. 미니멀한 프린트가 포인트인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옆구리에 몸판과 다른 색상을 사용해 한결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블루 컬러는 남성미가 돋보여 건장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남성용 ‘올리제 솔리드 래쉬가드’와 함께 입기에는 ‘카리브 보드숏 4부 팬츠’가 좋다. 트로피컬 무늬가 블록으로 들어간 보드 쇼트 팬츠로, 폴리 소재가 사용됐다. 트로피컬 프린트는 여름 시즌을 물씬 느끼게 만들어주며 트렌디한 이미지까지 연출한다.

    여성용으로는 ‘올리제 블록 래쉬가드’를 추천한다. 신축성이 우수한 나일론스판 소재의 래쉬가드로, 산뜻한 컬러배색이 사용됐다. 포인트가 되는 시즌 와펜이 들어갔고, 짙은 핑크, 화이트, 네이비 컬러 배색을 통해 스포티하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함께 스타일링하기에는 3부 팬츠인 ‘올리제 비치 쇼츠’를 추천한다. 폴리스판 소재가 사용됐고, 심플한 디자인이며 어떤 색상의 래쉬가드와도 잘 매치된다.

  • 사진 : 이젠벅 제공
    ▲ 사진 : 이젠벅 제공
    래쉬가드 안에는 비키니 혹은 전용 이너웨어를

    래쉬가드 초보자들에게는 래쉬가드를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도 큰 고민거리일 것이다. 여성의 경우는 래쉬가드 및 스윔 쇼츠 속에 비키니를 입는 경우가 많다. 래쉬가드 속에 속옷을 입을 경우 물에 젖은 속옷이 무거워져 쾌적한 물놀이를 즐기기 어렵고, 물 밖에서도 빨리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너브라, 이너팬티 등 래쉬가드 속에 입을 수 있는 전용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남성의 경우 래쉬가드와 보드 팬츠 모두 속옷 없이 맨몸으로 입으면 된다. 특히 대부분의 보드 팬츠에는 망사 등으로 안감이 덧대어져 있어 속옷이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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