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더위에 지친 당신을 위한 공포 영화와 소설

기사입력 2016.07.22 09:32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 수면 부족으로 집중력은 떨어지고 두통과 소화불량은 물론 습한 무더위에 불쾌지수는 점점 높아진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무더위로 잠 못 드는 밤. 한여름 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 영화와 소설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보자.
  • 오싹한 재미가 있는 '공포 영화'
  •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공포 영화로 오싹한 재미를 느껴보자. 당신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어줄 올해 개봉한 공포 및 스릴러 영화 3편을 소개한다.

    컨저링2 (개봉 : 2016.06.09)
    컨저링2는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 소문난 ‘컨저링’의 후속편이다. 전작이 초자연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가 외딴 농가에 침입한 악령과 싸운 실화를 그렸다면, 이번에는 영국 엔필드에서 일어난 귀신의 집의 실화를 다룬다. 워렌 부부가 겪은 수많은 사건 중 가장 기이하고 증거가 많은 사건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묘사가 꽤 사실적이고, 실제 관련자의 증언과 자료를 공개해 공포를 극대화한다.
  • ▲ '컨저링 2' 예고편
  • 부산행 (개봉 : 2016.07.20)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지고 대한민국 긴급재난 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가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 ▲ '부산행' 예고편
  •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 (개봉 : 2016.04.20)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오게 된 라이언과 그의 가족들. 짐을 정리하던 라이언과 동생 마이크는 오래된 VHS 테이프들이 든 상자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그것들을 작동시킨다. 마치 모니터 밖의 현실을 보고 있는 듯한 테이프 속의 소녀. 그날 이후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게 되고 가족들은 집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에 위협당하기 시작한다.
  • ▲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 예고편
  • 간담이 서늘해지는 소설
  •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공포영화를 보듯, 추리, 호러,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도 여름에는 인기가 높다. 이번 여름 더위를 날려줄 소설 3권이다. 주의할 것은 이런 장르의 책을 밤에 혼자 읽는다면 등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져도 절대 뒤돌아보지 말 것!

  • 크로우 걸 1,2,3 (에리크 악슬 순드/민음사)
    스톡홈름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어린 소년들이 미이라가 된 채 살해됐다. 사건을 맡은 여 형사가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실마리도 없이 비슷한 살인 사건이 계속된다. 사건을 맡은 여 형사는 남성 중심적은 경찰 내부의 구조에 회의를 느끼면서, 사건을 축소하려는 상사에게 반항하며 수사를 진행한다.
  • ▲ '크로우 걸'
  • 리버스(미나토 가나에/비채)
    커피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 후카세가 어느 날 날아든 한 줄의 편지를 계기로 꽁꽁 싸매어둔 과거의 아린 상처를 풀어헤치는 이야기이다. 눈을 질끈 감은 채 쉬쉬하며 잊고 지냈던 친구의 사고사…… 작가는 남자 친구들 간의 우정을 비롯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과거와 현재와의 관계, 그리고 복수와 속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 ▲ '리버스'
  • 모나리자 바이러스(티보어 로데/북펌)
    세상을 뒤흔드는 다섯 가지 거대한 사건을 해결해가는 추리 과정은 아름다움의 기원을 찾아가는 고고학적 탐험으로 연결된다. 인류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명작 '모나리자'의 탄생 과정 그리고 아름다움을 향한 현대인의 집착과 고정관념을 파고드는 지적인 추리 스릴러다. 500년의 시차를 두고 외따로 떨어져 진행되던 사건들이 서서히 하나로 합쳐지는 내용이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 ▲ '모나리자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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