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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박신혜, 김래원에 "전 민폐 사랑은 안 해요"

기사입력 2016.07.20 10:58
  • SBS '닥터스' 화면 캡쳐
    ▲ SBS '닥터스' 화면 캡쳐

    지난 19일 방송된 SBS '닥터스'에서는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던 홍지홍(김래원 분), 유혜정(박신혜 분) 커플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은 외제차를 선물 받았다는 제보로 인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위기가 찾아왔다. 그런 가운데 홍지홍은 유혜정 할머니의 사망에 대한 자료를 찾기 위해 담당 주치의를 만났다. 이를 알게 된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내 숙제는 내가 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홍지홍은 함께 하자고 말했지만, 유혜정은 그동안 왜 자신한테 걱정거리를 말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홍지홍은 "걱걱정을 나눠본 적 없어서 그래"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혜정은 뭐든 함께하는 거라고 설득하면서 왜 선생님은 습관대로 하냐며 홍지홍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유혜정은 "그게 사랑이에요? 그건 민폐예요. 전 민폐 사랑은 안 해요"라고 말했다.

    특히 홍지홍을 차갑게 뒤돌아선 유혜정은 '예전에 선생님은 나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을 심어주었다. 좋은 사람과 좋은 남자, 여자는 다르다'라는 유혜정의 나래이션에서 두 사람 사이의 변화를 예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닥터스'는 전국 기준 1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 박신혜, 김래원에 서운함 폭발 “민폐 사랑은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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