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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처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 '테리사 메이'

기사입력 2016.07.15 11:18
  • 사진출처: 다우닝가 10번지(영국 총리 관저가 있는 곳으로 영국 정부를 대표) 페이스북
    ▲ 사진출처: 다우닝가 10번지(영국 총리 관저가 있는 곳으로 영국 정부를 대표) 페이스북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영국의 두 번째 여성 총리 '테리사 메이(Theresa May, 59)'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다우닝가 10번지(총리 관저)에 입성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을 이끌어갈 보수당의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때 잔류를 지지했지만, 결과에 수용하는 자세를 보였다. 

    메이 총리는 과감한 스타일과 독특한 구두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해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지만, 정치적으로는 자신의 신념을 철저히 밀어붙이는 강경함과 실용주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메이는 1956년 영국 남부 이스본에서 성공회 성직자의 딸로 태어나, 옥스퍼드대를 졸업했다. 영국 중앙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1997년 런던 서부 버크셔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보수당이 정권을 잡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최장수 내무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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