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나이 실감하는 순간 1위 '체력 한계 느낄 때', 노년의 기준은 몇 살?

기사입력 2016.07.14 17:01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면서 얼굴만 봐서는 도저히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그렇지만 흐르는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법, 아무리 젊게 보여도 내 나이를 실감하는 순간이 있다. 직장인 58.7%는 '체력이 떨어질 때' 내 나이를 실감한다고 답했다. 부쩍 나이를 실감하는 순간은 언제인지, 노년이라고 생각하는 나이는 몇 살인지, 멋있는 노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평상시 나이를 실감하지 않거나, 나이에 대해 신경 쓰지 않더라도 응답자의 93.1%는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고 실감하는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 내 나이를 실감하는 순간으로 58.7%는 '체력이 떨어진 것을 느낄 때'라고 답했다. 이어 '리즈 시절, 과거의 사진을 볼 때(25.2%)', '주름, 흰머리, 나잇살 등 체형과 외모의 변화가 느껴질 때(23.5%)', '책임감이 느껴질 때(20.4%)', '노후, 장래를 걱정하고 있을 때(18.7%)' 순이었다.
  • 노년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평균 59.9세를 꼽았다. 성별로 남자는 60.7세, 여자는 59.6세부터를 노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나이가 어릴수록 노년의 기준 나이가 낮아지는 차이를 보였다. 40대 이상은 64.0세부터 노년이라고 답했지만, 30대는 61.4세, 20대는 58.5세부터 노년이라고 생각했다.
  • 멋있는 노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는 '돈(46.7%)'과 '건강(34.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직업, 꾸준히 할 수 있는 내일(6.6%)', '가족(5.0%)', '취미생활(3.1%)', '친구(2.0%)', '평판(0.9%)' 순이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