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스튜디오의 17번째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또 다른 애니메이션 '파이퍼'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파이퍼'는 '도리를 찾아서' 시작 전에 나오는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픽사는 본편 전에 10분 미만의 '오프닝 단편'을 상영하는데 이 전통은 1998년 '벅스 라이프'이래로 이어져 왔다. 비록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함과 신선함으로 본편에 버금가는 매력을 선사해 매번 관객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그동안 픽사 스튜디오가 보여준 '오프닝 단편'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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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2016)의 '파이퍼(Piper)'17번째 픽사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의 오프닝 단편 '파이퍼(Piper)'는 도요새가 주인공이다. 배고픈 도요새가 엄마의 도움 없이 먹이를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사로 생각될 정도로 사실감 있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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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퍼(Piper)'예고편
굿 다이노(2015)의 '산제이의 슈퍼팀(sanjay's super team)'16번째 픽사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의 오프닝 단편 '산제이의 슈퍼팀(sanjay's super team)'은 아버지와 아들이 주인공이다. 꿈을 통해 아버지와의 갈등을 해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
- ▲ '산제이의 슈퍼팀(sanjay's super team)'
인사이드 아웃(2015)의 '라바(Lava)'15번째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오프닝 단편 '라바(Lava)'는 화산섬이 부르는 사랑의 노래를 담았다. 라바는 영어로 용암을 뜻하는데 바다 한가운데 화산섬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랑하는 반쪽을 기다리며 매일 부르는 러브송은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
- ▲ '라바(Lava)'
몬스터 대학교(2013)의 '파란우산(The Blue Umbrella)'14번째 픽사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의 오프닝 단편 '파란우산'는 비 오는 날 파란 우산이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의인화된 우산의 감성과 사랑에 대한 설렘이 여운을 남긴다. -
- ▲ '파란우산(The Blue Umbrella)'
메리다와 마법의 숲(2012)의 '라 루나(La Luna)'13번째 픽사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2012)의 '라 루나(La Luna)'는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 삼대가 달에 떨어진 별똥별을 치우는 일을 하면서 겪는 일을 담았다. 대사 한 마디 없지만,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
- ▲ '라 루나(La Luna)'
카2(2011)의 '하와이 여행(Hawaiian Vacation)'12째 픽사 애니메이션 '카2'의 오프닝 단편 '하와이 여행'은 토이스토리 친구들이 출연한다. 장난감 주인 보니가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사이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
- ▲ '하와이 여행(Hawaiian Vacation)'
토이 스토리3(2010)의 '낮과 밤(Day & Night)'11번째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의 오프닝 단편 '낮과 밤'은 3D의 배경이 2D의 캐릭터 속으로 들어간 독특한 영상이 특징이다. 낮과 밤은 서로의 몸에서 보이는 '낮'과 '밤'의 다른 모습을 보면서 경계하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
- ▲ '낮과 밤(Day &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