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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선정한 '2016 상반기 베스트 키워드'? …필리버스터·엑소·태양의 후예

기사입력 2016.07.14 10:51
  • 사진=트위터 코리아
    ▲ 사진=트위터 코리아

    올해 상반기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필리버스터', '엑소', '태양의 후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코리아는 201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내 트위터 이용자들의 트윗을 분석해 '2016년 상반기 분야별 인기 키워드'를 14일 발표했다.

    사회분야 1위 '필리버스터'

    사회 분야에서는 올 상반기 4.13 총선 전 최대 정치 이슈였던 '필리버스터'가 1위를 차지했다. 일반 이용자의 의견 표명과 이슈 제기도 많았지만, 필리버스터에 참여했던 국회의원들의 트위터 이용도가 높아 많은 대화를 만들어 냈다. 이어 '세월호', '강남역', '이세돌', '어버이 연합'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음악분야 1위 '엑소'

    음악 분야에서는 최근 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한 남성 그룹 '엑소'가 1위를 차지했고,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등의 남성 아이돌 그룹이 각 2~4위에 올랐다. 남성 아이돌 그룹이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던 예년과 달리 '트와이스', '여자친구', '소녀시대', '오마이걸', '아이오아이(I.O.I)'도 10위권에 올랐다.

    TV 프로그램 분야 1위 '태양의 후예'

    TV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1위에 올랐다. '태양의 후예'는 전세계적 열기를 고려해 트위터가 한글, 영어, 중국어로 서비스해 해외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어 11년 장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복면가왕', '프로듀스 101'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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