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을 돋우는 데 음악만큼 좋은 게 없다. 음악을 통해 분위기를 한결 신나게 띄울 수도 있고, 반대로 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방수 대비가 안 된 스마트폰으로 물 가까이에서 음악을 듣는 것은 어쩐지 불안하며, 스피커 출력도 약하다.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 바로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다.

JBL이 출시한 블루투스 스피커 '클립2'와 '차지3'는 기존의 생활 방수 기능을 넘어 완전방수로 구분되는 IPX7등급을 획득하여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물놀이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들보다 저전력, 긴 배터리 수명, 블루투스 연결 거리가 증대 및 자동 재연결설정이 강화됐다.

이 외에도 클립2의 배터리는 최대 8시간의 음악재생을 지원하며, 옷·배낭 등에 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활동성을 강화했다. 또 차지3은 JBL만의 강력한 저음을 제공하며, 6,000mA의 대용량 배터리로 약 20시간 음악재생을 지원한다.

휴가철에는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다. 이러한 혼잡한 상황에서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아이를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최근 잃어버린 아이를 쉽게 찾아주는 방수 스마트 밴드도 다수 출시되었다.

'리니어블'은 심플한 디자인의 실리콘 밴드이다. 블루투스 신호를 보내는 기술을 적용해 보호자와 아이의 거리가 20~30m 이상 떨어지게 되면 스마트폰에 설치해둔 리니어블 앱에서 알람이 울리게 되어있다. 완전히 밀봉되어있어 방수·방진이 되며 충격에도 강하다. 배터리 교체가 안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이 1만 원이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저렴한 스마트폰 방수팩을 샀다가 침수되고 마는 불량품들이 많아졌다. 스마트폰 방수 케이스는 특정 모델 전용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휴대폰을 교체할 경우, 방수팩에 비해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방수 및 내충격성이 우수해 실수로 휴대폰을 떨어뜨릴 경우 파손 가능성을 줄여준다.

'Atmos X5 케이스'는 물과 먼지로부터 아이폰을 지켜주는 방수·방진 케이스로, IP68등급(방진·방수 가능: 방진 기능 숫자 '6'은 먼지 완벽하게 차단, 방수 기능 숫자 '8'은 1m 이상 깊이 물에서 장시간 보호)을 획득하여 물속에서 완전히 침수되어도 기기를 보호해준다. 또한 액정 부분까지 투명 커버로 보호해 최대 5배의 충격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자체적으로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것도 생활방수 수준이 아닌 IPX8의 등급을 획득했지만, 수심이 깊어지면 압력이 높아져 방수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아이앱팀의 '6미터 방수 자켓'은 스마트폰 본체를 완전히 감싸 수심 6미터까지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