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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3대 가왕 '로맨틱 흑기사'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한 복면가수들은 방송인 붐, 스윗소로우 리더 인호진, 배우 박하나, 이재용 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정체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흑백논리 체스맨' 방송인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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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알과 얼굴들‘ vs '흑백논리 체스맨‘의 듀엣곡! - 달팽이
'흑백논리 체스맨'은 1라운드에서 '장기알과 얼굴들'과 무대에 올라 이적의 '달팽이'를 열창했다. 2라운드 진출 실패한 '흑백논리 체스맨'의 정체는 방송인 붐이었다. 가면을 벗은 붐은 대중의 편견에 대해 "편견이 싫다는 건 아니다. 앞으로 백화점의 고급스러운 빵 보다 시장의 붕어빵 같은 매력을 보여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터프한 엘비스' 스윗소로우 인호진 -
- ▲ '터프한 엘비스‘ vs '섹시한 먼로‘의 듀엣곡! - 남과 여
두 번째 무대는 '터프한 엘비스'와 '섹시한 먼로'가 무대에 올라 박선주의 듀엣곡 '남과 여'를 열창했다. '터프한 엘비스'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지만 아쉽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윗소로우의 리더 인호진이었다. 인호진은 "팀을 위해 열심히 하다 보니까 저를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콘서트에서도 완곡을 한 적이 없어서 많이 두려웠다"고 말했다.'SOS 해양구조대' 배우 박하나 -
- ▲ 'SOS 해상구조대‘ vs '상큼한 산토리니‘의 듀엣곡! - Je t`aime(쥬뗌므)
이번 무대는 두 여성 보컬의 대결로 꾸며졌다. 'SOS 해양구조대'와 '상큼한 산토리니'가 올라 헤이의 '주뗌므'를 선곡했다. '50대 49' 딱 한 표 차이를 보여줄 만큼 막상막하의 무대였지만 아쉽게 'SOS 해양구조대'가 탈락했다. 아쉽게 탈락한 'SOS 해양구조대'는 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배우 박하나로 밝혀졌다.'추억의 엿장수' 배우 이재용 -
- ▲ '니 이모를 찾아서‘ vs '추억의 엿장수‘의 듀엣곡! - 커피 한 잔
마지막 무대는 '니 이모를 찾아서'와 '추억의 엿장수'가 무대에 올라 펄 시스터즈의 '커피 한잔'을 열창했다. '니 이모를 찾아서'에 패한 '추억의 엿장수'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개성파 배우 이재용이었다. 데뷔 한지 34년이 된 이재용은 "전업 배우로 몇십 년 살다 보니 자연인으로서의 제 자신을 잃고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왔다"며 주변에 음악 하는 친구들과 가까이하면서 힐링을 얻고 감정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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