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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슈가맨') 마지막 회에서는 레전드 듀오 특집으로 꾸며져 남성듀오 UN과 벅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첫 번째 슈가맨으로 등장한 'UN' 김정훈과 최정원은 '선물'을 부르며 등장했다. 해체 이후 11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선 두 사람은 "만나서 악수를 했는데 울 뻔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그녀에게', '평생', '파도' 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였고, UN의 재결합에 대해 "기회가 되면 생각해보겠다"라는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어 두 번째 슈가맨은 1995년 데뷔한 남성 듀오인 벅. 벅의 김병수, 박성준은 17년 만에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올라 '맨발의 청춘' 무대를 선보였다. 이 노래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있는 40대들은 이들을 열렬히 환호했고, 벅은 완벽한 팀웍을 자랑하는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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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송] 추억을 소환하는 애틋한 멜로디! UN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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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 듀엣 팝 발라드 버전 백아연&산들 '2016 선물'♪
유희열 팀의 쇼맨 백아연과 산들은 원곡 '선물'을 애절한 남성듀오 발라드의 감정을 극대화시켜 남녀 듀엣의 아름다운 팝발라드로 편곡해 불렀다. 잔잔한 반주에 맞춰 산들과 백아연은 애절한 보이스로 감동 무대를 선보였다. -
- ▲ [슈가송] 탬버린 준비~ 와다다다다! 벅의 '맨발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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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와 서인영만의 훅을 녹인 '2016 맨발의 청춘'♪
유재석 팀의 쇼맨 김태우와 서인영은 BPM164인 빠른 '맨발의 청춘'의 댄스리듬을 살리고 세련된 코드진행을 가미해 불렀다. 신나는 댄스리듬과 김태우, 서인영의 환상적인 화모니는 관객들의 큰 호흥을 얻었다.
두 팀의 우승 결과, '슈가맨'의 마지막 회 승리는 '선물'을 부른 유희열 팀의 산들, 백아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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