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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홍지홍(김래원 분)과 이별을 하고 의료 사고로 사망한 할머니 강말순(김영애 분)를 위해 의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은 홍지홍과 스캔들을 해명하려다 방화, 폭행 문제로 경찰서에 들어갔다. 홍지홍은 유혜정을 지키는 조건으로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사표를 냈다. 이후 유혜정은 친구 천순희(문지인 분)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게 됐고, 암 수술을 한 강말순은 의료사고로 끝내 사망하게 되면서 유혜정은 다시 혼자가 됐다.
유혜정은 할머니 죽음을 알고 찾아 온 홍지홍에게 "선생님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사시는 곳으로 가세요. 저는 제가 사는 곳으로 가요"라는 말을 전하며 마음을 애써 외면했다. 떠나는 유혜정을 보며 홍지홍은 "사랑할 때 미치는 건 뇌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나는 사랑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래서 대가를 치뤘다"는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유혜정에게 제자 이상의 감정을 느꼈음을 드러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스'는 전국일일시청률 1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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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래원, 떠나는 박신혜와 결국 이별 “나 진짜 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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