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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리는 슈퍼볼은 전 세계 10억 명이 시청하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이기에 슈퍼볼 경기에 광고를 집행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볼보는 여기에 '광고 가로채기(Volvo Interception)'이라는 기발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슈퍼볼 경기 도중 경쟁사(다른 자동차 회사) 광고 브랜드가 노출되는 순간, 볼보의 신형 자동차를 선물해주고픈 사람을 태그하고 '#volvocontest'라는 해시태그를 올리면 이벤트에 응모가 되는 방식이었다.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볼보의 신형 자동차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사람들은 즉각 반응했고, 5만 5천이 넘는 트윗이 이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볼보의 '가로채기' 광고 캠페인에 대해 '트위터 터치다운'이라는 표현을 쓰며 격찬했다. 이 캠페인은 기발한 바이럴 마케팅 사례로 2015년 칸 광고제 다이렉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
- ▲ Volvo Interception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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