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모든 것을 재미있는 랭킹으로 소개하는 tvN '명단공개 2016'에서 배역 전쟁의 승자와 패자, 스타들의 엇갈린 운빨 캐스팅 순위를 공개했다. 캐스팅으로 인생 역전한 스타 vs 비운의 스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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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의 승자와 패자, 스타들의 엇갈린 운빨 캐스팅 1위는 조진웅이 차지했다. 조진웅은 영화 '아가씨'와 드라마 '시그널'의 출연을 거절했지만, 결과적으로 두 작품 모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2위는 '태양의 후예' 유시진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중기가 차지했다. 애초 유시진 역에 조인성, 공유, 김우빈 등에게 캐스팅 제안을 했으나 대본을 받은 배우들 모두 거절해 송중기가 낙점됐다.
3위는 '또 오해영'에서 신 로코퀸에 등극하며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서현진이 차지했다. 이어 지성, 조정석, 곽도원, 수지가 4~7위를 차지했다. 한편 8위에 오른 성시경은 대박 작품을 놓친 스타로 순위에 올랐다. 성시경은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윤계상이 맡았던 윤필주 역을 거절했으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의 OST를 놓치는 불운까지 경험했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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