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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슈가맨으로 90년대 인기 혼성그룹 잼과 가수 이예린이, 쇼맨으로 샘김, 권진아와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첫 번째 슈가맨으로 등장한 잼(윤현숙, 신성빈, 김현중, 황현민)은 '난 멈추지 않는다'로 변치 않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잼은 독특한 노랫말과 파워풀한 안무로 사랑을 받은 90년대 최고의 혼성 댄스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어 두 번째 슈가맨 이예린은 핑클의 곡으로 젊은 세대에게 더 잘 알려진 '늘 지금처럼'을 부르며 등장했다. 90년대 당시 섹시 가수로 유명했던 이예린은 여전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예린은 히트곡 '늘 지금처럼'에 대해서 "내 노래는 미디엄 템포에 섹시한 느낌이 있는데 핑클의 리메이크 곡은 밝고 상쾌하다. 원곡이 잊혀지는 건 아닌가 하면서도 해주니까 고마웠다"고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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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송] 몸이 기억하는 그 노래! 잼 '난 멈추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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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 So Good~ 샘 김&권진아 '2016 난 멈추지 않는다' ♪
유희열 팀의 쇼맨 샘김과 권진아는 강렬한 댄스곡 '난 멈추지 않아'를 어쿠스틱 장르로 편곡했다. 샘김과 권진아가 각각 기타를 연주해 다크하면서 무드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
- ▲ [슈가송] 핑클 리메이크 원곡, 이예린 '늘 지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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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의 호흡, 악동 뮤지션 '2016 늘 지금처럼' ♪
유재석 팀의 쇼맨 악동뮤지션은 R&B와 발라드를 조화시킨 원곡 '늘 지금처럼'을 악동의 느낌을 강조한 어쿠스틱 장르로 편곡했고, 특히 원곡에 없는 찬혁의 랩은 방청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팀의 우승 결과는 40대와 10대, 20대의 큰 지지를 받으며 '늘 지금처럼'을 부른 악동뮤지션, 유재석팀이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