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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갈 수 있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올 추석 연휴 운행

기사입력 2016.06.15 10:56
  • 프리미엄 고속버스 실내 좌석과 개별 모니터 /국토교통부
    ▲ 프리미엄 고속버스 실내 좌석과 개별 모니터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우등형 고속버스를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좌석 수가 21석(우등고속버스 28석)으로 개인 좌석의 앞·뒤 공간이 넓어 등받이를 최대 165°까지 기울일 수 있으며, 좌석과 좌석 사이에 가림막(커튼)을 설치하여 좌석별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

    또 개별 테이블과 독서등, 유에스비(USB) 충전단자를 제공하며, 개별 모니터를 이용해 영화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췄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오는 추석 연휴에 맞춰 9월 12일부터 서울~부산(12대), 서울~광주(15대) 등 2개 노선을 운행한다. 요금은 서울~부산 노선이 4만4400원, 서울~광주는 3만3900원으로 기존 우등형 버스요금의 1.3배 비싸지만, KTX보다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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