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짝꿍 ‘레인부츠’, 이렇게 관리하세요

기사입력 2017.09.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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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외부 물기로부터 발이 젖지 않게 지켜주는 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고무나 합성수지로 만든 레인부츠는 통기성이 좋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레인부츠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역설적이게도 비 오는 날 신는 레인부츠의 가장 큰 적은 습기다. 레인부츠는 방수가 잘 되는 대신 통풍이 잘되지 않아 안쪽으로 습기가 모이기 쉽기 때문이다. 습기를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츠를 부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레인부츠를 신지 않을 때는 부츠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거나, 제습제를 넣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 부츠를 신을 때 맨발로 신으면 부츠 안이 습해지기 쉬우므로 면양말을 신고 착용하는 것이 좋다. 면양말을 신으면 부츠는 물론 발이 습해지는 것도 방지해 무좀 등의 피부병 예방에 도움이되며, 발냄새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레인부츠는 잠깐 비를 피하는 용도로 사용해야지, 장시간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레인부츠를 신은 후 물기를 잘 닦아두지 않으면 자칫 고무가 하얗게 변하는 백태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레인부츠를 신은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전용 클리너로 씻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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