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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최다참전국’ 6·25전쟁의 고마운 16형제는?

기사입력 2016.06.13 10:57
  • O tvN ‘프리한19’ 화면 캡쳐
    ▲ O tvN ‘프리한19’ 화면 캡쳐
    O tvN ‘프리한19’ 5화에서는 ‘당신만 모르는 한국사19, 6·25전쟁 편’으로 잘 공개되지 않았던 6·25 전쟁의 숨은 이야기들이 공개되었다.

    이날 오상진은 11위에 오른 ‘한국을 지킨 16형제'에서 6·25전쟁에 참여한 16개 국가의 연합군을 소개했다.

    6·25전쟁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단일 연합군으로 참전한 전쟁으로, 2010년 기네스북에 최다 참전국이 참여한 전쟁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6·25전쟁에 참전한 나라는 모두 16개국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캐나다,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호주,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터키, 그리스다.

    이 중 미국은 참전국 중 최대 규모인 약 180만 명의 병력을 파병해 인천 상륙작전과 흥남 철수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에티오피아는 약 3,500명을 파병해 325전 325승 무패 신화를 이뤄낸 전설의 부대며, 형제의 나라 터키는 육군, 보병, 공병, 의무병 등 독립전투가 가능할 정도의 다양한 부대를 지원했다. 특히 룩셈부르크는 약 80명의 병력을 파병했는데, 당시 룩셈부르크의 총 병력은 700명 정도로 국가 전체 병력의 10% 이상을 6·25전쟁에 파병한 셈이다.

    이 밖에 ‘비바람이 차던 바다~’로 시작하는 연가의 원곡은 마오리족의 전통 민요 ‘Pokarekare Ana’인데, 6·25전쟁 당시 뉴질랜드군으로 참전한 마오리족 출신 장병들에 의해 알려진 뒤 번안된 것이라고 한다.

  • ▲ 아픈 역사, 한국을 지켜준 고마운 '16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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