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1화에서는 오해영(서현진)이 결혼 하루 전 자신의 모든 것을 망쳐버린 사람이 박도경(에릭)이었으며, 그 모든 일이 금수저 오해영(전혜빈)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오해영은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았을 때 넌 다 말했어야 했어. 왜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 왜!"라며 절규했다. 그런 해영에게 "미안해"라는 말만 되풀이 한 도경. 해영은 도경에게 "무릎 꿇고 빌어"라며 오열했지만 도경은 그런 해영을 놔둔채 돌아섰다.

홀로 남은 오해영의  독백, "넌 단 한마디를 안 했어. 사랑한다고. 너를 사랑한다고 그 한마디를 안 했어. 오해영한테는 했을 거 아냐"라며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