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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6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지명이 유력시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선정됐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재닛 옐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보다 1계단 밀린 12위로 평가됐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작년보다 2계단 오른 9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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