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국내 대기업 중 여성 차별 적은 곳 1위는 '네이버·한세실업'

기사입력 2018.02.06 14:02
CEO스코어가 2013~2015년 3년간 매출 기준 국내 대기업의 '성별다양성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성별 다양성지수는 근속연수, 연봉, 고용증가율, 고용비중, 임원 비율 등 5개 항목에서 남녀직원 간 불균형 정도를 측정한 값으로, 평균치와 비교해 남녀직원 간 격차가 작을수록 높은 점수를 줬다. 여성차별이 적은 기업과 성별 불균형이 높은 업종과 낮은 업종을 살펴보자.
  • 2013~2015년 3년간 매출 기준 국내 대기업의 '성별다양성지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차별이 가장 적은 기업은 포털업체 '네이버'와 글로벌 의류업체 '한세실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랜드리테일, CJ E&M, 이랜드 월드,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이 순위에 올랐다.
  • 성별 불균형이 낮은 업종에는 생활용품(67.6점), 제약(61.7점), 은행(60.9점) 등이 올랐다. 성별 불균형이 높은 업종에는 조선·기계·설비(43.8점), 철강(44.7점), 석유화학(44.8) 등 중화학 업종의 기업들은 성별다양성지수가 낮아 남녀 간 격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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