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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권위의 바이올린 제작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1, 2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주인공 박지환 씨는 이탈리아에서 공부하고 현지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린 제작자다. '제13회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제작 콩쿠르'에서 박지환 씨가 출품한 '오르소'는 1위에, '마샤'는 공동 2위에 올랐으며, 2만3000유로(3075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이 콩쿠르는 바이올린 연주가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를 기리기 위해 1935년 제정됐으며, 4년마다 열리는 연주 콩쿠르와 5년마다 열리는 제작 콩쿠르로 나뉜다. 국제 현악기 제작 콩쿠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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