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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철도 폐선 부지에 조성된 '경의선 숲길' 6.3km 개방

기사입력 2016.05.27 09:52
  • 경의선숲길 '신수동 구간' /서울시
    ▲ 경의선숲길 '신수동 구간' /서울시
    경의선이 지하화되면서 지상 철로 부지에 조성된 '경의선 숲길' 공원이 3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전 구간 완공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공원 조성 공사는 용산구 문화체육센터부터 마포구 가좌역까지 총 6.3㎞에 이른다.

    1단계로 마포구 대흥동 구간(760m)을 공원으로 조성한 데 이어 2단계로 연남동(1268m)·새창고개(630m)·염리동 구간(150m)을 와료하고, 마지막 3단계로 와우교(366m)·신수동(390m)·원효로(690m) 구간을 조성했다.

    경의선은 1906년 개설된 서울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철도로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과 대륙 침략의 수단으로 활용됐으며, 1950년 한반도 전쟁과 분단으로 경의선은 현재 서울~문산 간 46km만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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