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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삼각산과 다툴 만큼 빼어난 문경의 진산 '주흘산'

기사입력 2016.05.20 13:22
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뤄진 만큼 예로부터 한국인은 산과 친숙하다. 웰빙 바람을 타고 등산은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최근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명산들을 종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블랙야크가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을 찾아보자.
  • 사진제공=보건천사님
    ▲ 사진제공=보건천사님
  • 일곱 명의 선녀가 목욕했다는 '여궁폭포'
    ▲ 일곱 명의 선녀가 목욕했다는 '여궁폭포'
  • 주흘주봉 1075m
    ▲ 주흘주봉 1075m
  • 옛길 박물관
    ▲ 옛길 박물관
  • 제 1관문인 '주흘관'
    ▲ 제 1관문인 '주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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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지역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높이1106m
추천 계절여름, 가을
산행 시간2시간 30분~4시간 30분 미만
난이도중급
추천 코스①(주흘산종주길) 제1관문→혜국사→대궐터→1,075m봉→주흘산 정상(총 2시간 30분)
②(제일 많이 이용하는 길) 제1관문→ 혜국사→ 전좌문→1,075m봉→주흘산 정상(총 3시간 25분)
특징주흘산은 조령산, 포암산, 월악산 등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며 산세가 아름답고 문경새재 등의 역사적 전설이 담겨 있다. 정상에서 남봉으로 뻗어내린 1,000m를 넘나드는 능선이 마치 삼각산 백운대에서 보현봉에 이르는 장쾌한 능선을 빼다 놓은 듯 닮았다. 일반 등산로는 정상으로 알려진 1,075봉을 중심으로 6방으로 나있는데 이 중 상봉인 주흘영봉과 부봉을 지나 동화원로 이어지는 줄기의 능선이 아름답다. 곡충골의 여궁폭포와 파랑폭포, 조곡골의 수백 개 쌓아 놓은 꽃밭서덜 돌탑이 이목을 끈다. 한편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한 문경새재는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의 관문과 KBS 촬영장, 옛길박물관 등의 문화시설이 있다. /자료 출처: 산림청, 문경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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