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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상태 커피 시장의 새로운 맛 돌풍 '콜드 브루', 어떤 제품이 있나?

기사입력 2016.07.11 13:38
  • 포화 상태에 접어든 커피 시장에 최근 차가운 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서서히 우려낸 커피 '콜드 브루(cold brew)'가 틈새를 노리고 있다. 흔히 더치커피라고 알려진 커피도 콜드 브루와 같은 추출 방식의 커피지만 올 초 더치커피의 위생 논란이 불거지면서 콜드 브루의 명칭이 더 주목받고 있다. 콜드 브루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는 뜨거운 물로 우려낸 기존의 커피보다 추출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커피의 쓴맛과 신맛이 덜하고 부드러우며 그윽한 초콜릿 맛이 특징이다. 차갑게 마실 때 더욱 맛이 좋은 콜드 브루, 시중에 출시된 콜드 브루 제품을 모았다.

  • 스타벅스 '콜드 브루'
    전용 추출 장비를 이용해 14시간 동안 커피를 추출했다.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를 블렌딩했으며, 실크처럼 부드럽고 그윽한 초콜릿 풍미가 특징이다. 전국 100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해당 매장은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콜드 블루는 4500원, 콜드 브루 라떼는 5000원이다.

  • 스타벅스 '콜드 브루'
    ▲ 스타벅스 '콜드 브루'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바이(by) 바빈스키'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찰스 바빈스키'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으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가 아닌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로스팅한 지 10일 이내의 신선한 커피로 만들고, 부드럽고 깔끔하며 초콜릿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아메리카노는 2000원, 카페라떼는 2300원, 앰플은 1500원이다.

  •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바이(by) 바빈스키'
    ▲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바이(by) 바빈스키'
    카페베네 '콜드 브루 크러쉬'
    여름 시즌을 겨냥해 나온 제품으로 콜드 브루 커피에 눈 쌓인 빙산을 연상시키는 고운 얼음을 가득 올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콜드 브루 크러쉬는 4300원, 콜드 브루 크러쉬 라떼는 5300원이다.

  • 카페베네 '콜드 브루 크러쉬'
    ▲ 카페베네 '콜드 브루 크러쉬'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콜드 브루'
    찬물에서 8시간 동안 내려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담아낸 컵 커피 제품으로 용량은 기존 대비 50% 증가한 300ml다. 세련된 맛이 특징인 예가체프와 꽃향기를 가진 시다모 원두를 블렌딩 했다. 아메리카노, 카라멜마끼아또, 카페오레 총 3종의 가격은 2300원이다.

  •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콜드 브루'
    ▲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콜드 브루'
    CU편의점 '겟(GET)더치커피워터'
    콜드 브루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 원액을 물에 희석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커피 워터로 설탕 등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았다. 아라비카 등급의 콜롬비아 원두와 탄자니아 원두를 7대3 황금 비율로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330㎖, 가격은 2000원이다.
  • CU편의점 '겟(GET)더치커피워터'
    ▲ CU편의점 '겟(GET)더치커피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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