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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 싶은 토토가 스타]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하여가'

기사입력 2016.05.11 17:17
2015년 1월, 대한민국을 토토가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MBC 예능 '무한도전'이 최근 '토토가 시즌2 젝스키스'를 인기리에 방영했다. 팀 해체 이후 한 번도 방송에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던 고지용을 포함해 '젝스키스'의 여섯 멤버 모두가 무대를 만들어 향수에 젖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토토가 시즌3'를 예고해 어떤 팀이 출연하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토토가' 출연 희망 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나보자.
  •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 자켓
    ▲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 자켓
    '서태지와 아이들'은 한국 가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룹이다. 간혹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전문가도 있으나 한국 가요계의 흐름을 뒤흔든 그룹임에는 이견이 없다. 인기나 영향력에 있어서 1990년대 가요계를 수놓았던 서태지와 아이들을 '토토가'에서 빼놓을 수 없다.

    실제로 무한도전팀은 '토토가 시즌1'에 서태지와 아이들을 출연시키기 위해 직접 그의 집에 찾아가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다. 하지만 멤버들의 여건상 실제 출연은 무산되고 말았다. 하지만 서태지가 2014년 '소격동'을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방송에 출연했었고, 양현석도 이미 YG의 대표로 크게 이름을 날리며 방송 출연을 하고 있기에 그들의 '토토가' 무대도 기대해볼만하다.

  • ▲ 서태지 - 서태지와 함께하는 역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명곡 다시듣기! @ 무한도전
    1992년 1집 데뷔곡 '난 알아요'
  • ▲ 1992년 가요톱텐 6월 마지막주 1위 후보 서태지와아이들 '난 알아요'
    1집 '난 알아요'는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가요계를 뒤흔들었고, '환상 속의 그대'까지 히트를 시키며, 한 앨범에서 두 개의 메가 히트곡을 만들어 명실공히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떠올랐다.


    1992년 1집 '환상 속의 그대'
  • ▲ 환상속의 그대 - 서태지와 아이들 톱10 (921118 1992년 11월 3주)
    1993년 2집 '하여가'
  • ▲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 가요 TOP10
    2집 '하여가'는 일렉트릭 사운드에 한국 고유의 악기인 태평소 소리가 더해진 실험적인 음악으로 더욱 각광을 받았다. 최근 '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가왕 방어전 곡으로 '하여가'를 불러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2집에서는 '응답하라 1988'에서 성시경이 리메이크했던 '너에게'라는 곡 역시 크게 히트했었다.


    1993년 2집 '너에게'
  • ▲ 서태지와 아이들 Seotaiji & Boys 93' 젊음의 행진 - 너에게 (93' Remix version)
    1994년 3집 '발해를 꿈꾸며'
  • ▲ 서태지와 아이들 - 발해를 꿈꾸며
    3집에서 서태지는 조금 더 사회 문제에 대해 노래하기 시작했다. 타이틀곡 '발해를 꿈꾸며'에서는 통일을 염원하며 분단된 조국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고, '교실 이데아'에서는 청소년기에 갑갑한 교실에만 갇혀있는 현실에 대해 노래해 10대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94년 3집 '교실 이데아'
  • ▲ 940907 가요톱텐 서태지와 아이들 - 교실 이데아
    1995년 4집 'Come Back Home'
  • ▲ 서태지와 아이들 - 4집 ComeBack - 07. Come Back Home
    4집에서는 가출한 청소년들에게 주는 메시지인 'Come Back Home'을 불렀다. 실제로 이 곡을 듣고 집으로 돌아간 청소년들이 많았다는 뉴스도 있었다.


    1995년 4집 '필승'
  • ▲ 서태지와 아이들 SeoTaiji & Boys - 필승
    1996년 Good-bye Best 'Good bye'
  • ▲ 서태지와 아이들 - GOOD BYE M/V

    '서태지와 아이들'은 4개의 정규앨범과 마지막 'Good bye 베스트 앨범'을 끝으로 가요계에서 잠정 은퇴했다. 이후 서태지는 몇년의 공백 후 솔로 앨범으로 컴백해 활동했고, 양현석과 이주노는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리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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