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물질 발생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면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이물 신고건수는 6,019건이고, 식품유형별로는 면류가 823건 신고돼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 속 이물질의 유형과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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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식품 이물질 신고 중 가장 많았던 해는 2011년 7,491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2012년 6,540건, 2013년 4,635건, 2014년 6,419건, 2015년 6,019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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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된 식품 속 이물질의 종류는 벌레(2,251건)가 가장 많았고 곰팡이(622건), 금속(438건), 플라스틱(28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살아있는 벌레는 대부분 소비자가 식품을 보관, 취급하는 과정 중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곰팡이는 유통 중 용기·포장 파손 또는 뚜껑 등에 외부공기가 유입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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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형별로는 '면류'가 823건 신고돼 가장 많았다. 이어 과자류(774건), 커피(654건), 빵 또는 떡류(451건), 음료류(35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편집=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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