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00대 명산] 웅장하고 섬세한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월출산'

기사입력 2019.05.01 05:15
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뤄진 만큼 예로부터 한국인은 산과 친숙하다. 웰빙 바람을 타고 등산은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최근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명산들을 종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블랙야크가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을 찾아보자.
  • 사진출처=보건천사님
    ▲ 사진출처=보건천사님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군서면·학산면, 강진군 성전면
    높이: 810.7m
    추천 계절: 봄, 가을
    산행 시간: 2시간~6시간 미만
    난이도: 중급·고급
    추천 코스: ①(구름다리 코스) 천황탐방지원센터→천황사→구름다리→바람폭포삼거리→천황사(총 2시간) 
    ②(천황지구 순환코스) 천황탐방지원센터→구름다리→천황봉→바람폭포→천황탐방지원센터(총 4시간)

    특징
    월출산은 국내에서 규모가 제일 작은 국립공원으로 온갖 기암괴석이 수석 전시장을 연상케 한다. 남성적인 웅장함을 갖춘 북쪽의 가파른 돌산과 여성적인 섬세함을 갖춘 완만한 남쪽산이 조화를 이뤄 지리산, 변산, 천관산, 내장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힌다.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해 향로봉, 양자봉, 시루봉, 문필봉(월각산) 등 주요 봉우리들이 모두 돌로 되어있으며, 경관이 아름답고 난대림과 온대림이 섞여 생태적 가치가 큰 산이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13호), 도갑사 해탈문(국보 제50호)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국보 제144호 마애여래좌상이 유명하다. /자료 출처: 산림청,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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