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선수를 조사한 결과, 국내 인기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8%), 해외활동 중인 선수 중에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국.내외 선수와 구단의 순위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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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선호도 8%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꼽혔다. 이승엽은 2015년 KBO 리그 최초로 400홈런, 골든글러브 10회 수상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460홈런에 도전한다. 이어 3%를 얻은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뒤를 이었고, '한화 이글스' 이용규(2%),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1.4%), '한화 이글스' 김태균(1.4%)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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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활약 중인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물은 결과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18%로 1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강타자 추신수가 16%로 2위를 차지했고 이대호(6%), 박병호( 4%), 강정호(4%)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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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물은 결과 '삼성 라이온즈' 12%, '롯데 자이언츠' 10%로 각 1, 2위를 차지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는 3년 연속 인기 구단 1위를 차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기아 타이거즈(9%)', '한화 이글스(7%)', 'LG 트윈스(5%)', '두산 베어스(5%)', 'SK 와이번스(3%)', '넥센 히어로즈(2%)', 'NC 다이노스(2%)', 'KT 위즈(0.2%)' 순으로 나타났다.
- 편집= 김경희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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