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5월 6일 임시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

기사입력 2016.04.28 16:37
5월 6일 당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5월 1일 ~ 31일까지 KTX 등 모든 열차 3인 이상 이용시 20% 할인
  • 정부가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조3000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6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특히 KTX 등 모든 열차에 대해서도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3인 이상의 가족 단위 이용 시 전 구간에 걸쳐 운임의 20%를 인하하기로 했다.

    또 5~8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 과학관, 휴양림, 수목원을 무료개방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날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 무료 개방과 임시공휴일인 6일은 프로야구 입장권이 50% 할인된다.

    정부는 중소기업ㆍ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임시공휴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사 등의 납기 연장 등 경제단체 및 대기업 등의 협조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부득이하게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근로자나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서 초등돌봄교실 운영, 어린이집 당번 교사 배치, 아이 돌봄 서비스 등을 시행해 맞벌이 부부 등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내 여행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문체부 등 각 기관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등과 연계해 무료개방 관광지와 이용시설에 대한 정보와 함께 각종 국내 여행정보, 관광이벤트 등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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