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과일소주가 주류 시장의 열풍을 몰고 왔다면 올해는 '사이다'라는 용어가 유행할만큼 주류시장에는 단연 '탄산주'가 인기다.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었던 다양한 과일소주의 열풍은 달콤하고 상큼한 맛, 그리고 낮은 도수라는 매력에 더불어, 마실 때 탄산의 청량감이 더해진 탄산주로 대체되고 있다. 탄산주는 화이트 와인, 매실주, 보드카 등을 베이스로 한 술에 다양한 맛과 탄산을 더해 알코올 특유의 쓴맛을 잡고 청량감을 높인 낮은 도수 술(알코올 도수 3%~5%)을 의미한다. 어떤 탄산주들이 등장하고 있는지, 시중에 출시된 탄산주를 모았다. 

부라더#소다는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부드럽고 달콤한 소다 맛을 더한 탄산주다. 부라더#소다의 계절 한정판 #딸기라 알딸딸과 #풋사과라 풋풋은 제철 맞은 딸기와 사과 과즙을 가미한 탄산주다. 알코올 도수는 3%, 용량 750㎖, 출고가 기준 1292원이다.

화이트 와인 베이스에 오렌지, 블랙커런트, 믹스후르츠 등의 열대과일향을 가미한 탄산주다. 알코올 도수 5%, 용량 360㎖, 출고가 기준 1006.90원이다.

매실주 베이스에 탄산을 첨가한 탄산 매실주다. 알코올 도수 4.5%, 용량 330㎖, 출고가 기준 1016.4원이다.

보드카 스미노프 베이스에 사과, 포도, 오렌지 등의 과일 향을 가미한 탄산주다. 알코올 도수 5.2%, 용량 275㎖, 소비자 가격은 편의점 기준 2500원이다.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사과 과즙을 첨가한 탄산주다. 알코올 도수 3%, 용량 330㎖, 출고가 기준 1009.8원이다.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복숭아 향을 첨가한 탄산주다. 알코올 도수 3%, 용량 330㎖(병)·355㎖(캔), 출고가 기준 1166.51원(캔)· 1015.70원(병)이다.

화이트 와인 베이스에 소다스는 요구르트 향을 망고스는 망고퓨레를 첨가한 탄산주다. 알코올 도수 3%, 용량 500㎖, 소비자 가격은 1400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