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56%는 재직 중인 회사의 '성과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회사의 인사평가 제도에 대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56.3%는 '다소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답했고 연차가 높을수록 불만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성과관리 제도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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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64.3%가 '사내에 업무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가 있다'고 답했다. 재직기업의 규모에 따라 대기업 및 계열사, 자회사는 88.7%, 300명 이상 중견기업은 88.8로 높았고, 300명 미만 중소기업 재직자 중에는 절반가량인 51.4%만이 '사내에 평가제도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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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업무성과에 대한 회사의 인사평가에 대해 직장인들은 다소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6.3%가 '다소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7.9%는 '전혀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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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 결과에 대한 불만은 경력 연차가 높을수록 높았다. 경력 연차 1년 미만 직장인의 경우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50.2%인 반면, 1~3년 미만은 59.6%, 3~5년은 65.3%로 나타났고, 10년 이상 재직자는 7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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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직원의 성과를 적절히 관리하고 보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3%가 '아니다'고 답했다. '직원의 성과를 적절히 관리하고 보상한다'는 응답은 36.6%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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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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