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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춘곤증 대표 증상은 '쏟아지는 졸음', 극복법은?

기사입력 2018.04.03 09:30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춘곤증은 봄철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을 못 해서 생기는 피로감, 나른함, 졸음,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다. 직장인들이 경험한 춘곤증의 증상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 직장인 84.6%는 춘곤증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 직장에서 경험한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계속 쏟아지는 잠'이 4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집중력 및 의욕 저하(24.4%)', '과도한 피로(20.5%)', '짜증 증가(6.4%)', '소화기능 둔화·두통 등의 신체 이상(3.8%)' 순이었다.
  • 춘곤증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는 '커피, 흡연, 간식 등 각성효과 의존'이 4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산책 및 스트레칭(19.2%)', '정신력으로 버티기(17.9%)', '화장실 등 독립된 공간에서 쪽잠(9.6%)', '음악 듣기(5.8%)' 순이었다.
  • 춘곤증에 가장 시달리는 시간대로는 '점심 먹은 직후(13시~14시)'라고 답한 직장인이 5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후 근무시간(14시~16시)'이 37.2%였다. 직장인들의 춘곤증 증상은 오후에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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