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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모습 그대로 간직한 ‘제주향교 대성전' 보물 된다

기사입력 2016.04.15 18:20
  • 제주항교 대성전 /문화재청
    ▲ 제주항교 대성전 /문화재청
    19세기 제주 지역 건축의 특색이 담긴 '제주향교 대성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된다.

    제주향교는 1394년 제주 관덕정(보물 제322호)에서 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5차례 자리를 옮겨 1827년 현재의 위치(제주시 용담1동)에 들어섰다.

    대성전은 공자 등 성현의 위패를 모신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제주 지역의 독특한 건축 요소들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문화재청은 유교건축 문화유산인 제주향교 대성전이 지금의 위치에서 큰 변형 없이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제주도 건축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가치가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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