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에서는 '냉동 삼겹살 심폐 소생 작전'을 주제로, 집에서 오래 보관한 냉동 삼겹살의 보관과 해동 방법 그리고 삼겹살을 이용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이날 백종원은 "삼겹살을 종이나 비닐에 하나씩 깔아서 마지막에 랩으로 꽁꽁 싸주면 공기가 접하지 않아서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며 냉동 삼겹살 보관법을 전했다. 그리고 해동할 때는 차가운 물에 담그거나 요리 하루 전 날 냉장실에 넣어 자연해동 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이어 백종원은 돼지고기 요리 중 가장 인기 있는 '제육볶음'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양념하지 않은 삼겹살을 먼저 구으며 "삼겹살을 미리 구워서 하면 바삭하게 각이 살아있어 훨씬 맛있다"며 팁을 전했다.

이날 '집밥 백선생2' 백종원이 공개한 냉동 삼겹살을 이용한 제육볶음, 꽈리고추 삼겹살 볶음 요리 레시피를 알아보자.

◇ 제육볶음

1. 삼겹살을 먼저 프라이팬에 올려 굽는다.
2. 노릇하게 구워지면 썰어놓은 파를 넣고 다시 굽는다.
3. 설탕 한 숟갈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물 반 컵을 넣고 약한 불로 줄인다.
5. 고추장 반 숟갈, 간 마늘 한 숟갈, 고춧가루 두 숟갈, 간장 세 숟갈을 넣는다.
6. 준비된 채소(양배우, 당근, 대파, 양파 등)을 넣고 골고루 섞어 볶아준다.
7. 참기름을 조금 넣어주면 완성된다.

※ 참기름을 불을 끈 다음에 넣어줘야 향기가 산다.

◇ 꽈리고추 삼겹살 볶음

1. 삼겹살을 잘게 썰어주고, 꽈리고추도 썰어 놓는다.
2. 취향에 따라 매운 고추도 썰어 놓는다.
3. 삼겹살을 넣고 프라이팬에 먼저 볶는다.
4. 삼겹살이 노릇해지면, 대파를 넣고 볶아준다.
5. 설탕 한 숟갈을 넣고 볶다가 물을 넣는다.
6. 간 마늘 한 숟갈, 간장은 1/3컵, 썰어 놓은 꽈리고추와 매운 고추를 넣고 볶으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