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제치고 원내 제1당이 되면서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형성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3곳의 지역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0곳, 새누리당 후보가 105곳, 국민의당 후보가 25곳, 정의당 후보가 2곳, 무소속 후보가 11곳에서 각각 당선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새누리당 17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3석, 정의당이 4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결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칠 경우 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58.0%로 19대 총선 때보다 54.2%보다 3.8%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7%로 가장 높았고 전북 62.9%, 광주 61.6%로 상위권에 들었고, 반대로 대구는 54.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