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뤄진 만큼 예로부터 한국인은 산과 친숙하다. 웰빙 바람을 타고 등산은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최근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명산들을 종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블랙야크가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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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경계에 있는 가야산은 백두대간 능선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1,400m가 넘는 드문 산이다.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의 하나이자 대한 8경에 속하는 명산으로, 가야산 지역은 옛날 가야국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진다.가야산은 소머리 같다 해서 '우두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인 해인사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팔만대장경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한 백제 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이 가야산 자락의 품에 자리를 잡고 있다. /자료 출처: 산림청, 국립공원지역: 경상남도 합천군·거창군, 경상북도 성주군높이: 1432.6m추천: 계절봄, 가을산행시간: 2~3시간 이하난이도: 중급추천 코스:①해인사입구→마애불 갈림길→석조여래입상→가야산(상왕봉)정상(총 2시간 30분)②백운동탐방지원센터→백운 4교→백운암지→서성재→칠불봉→가야산(상왕봉)정상(총 2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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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 권연수 기자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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