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주간 부정승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적발건수는 961건으로 평소보다 3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메트로는 이에 따라 부정승차자 961명에게 부가금 39,677,000원을 징수했다. 지하철 부정승차가 많은 호선과 연령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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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부정 승차한 호선별로는 총 961건 중 2호선이 538건으로 전체 적발건수 5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호선(253건), 3호선(88건), 1호선(82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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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부정승차 단속 건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서울메트로의 부정승차 단속 건수는 2014년 14,538건에서 지난해 21,431건으로 증가했다. 이중 무표승차가 5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대권(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자가 아닌 우대권 부정(299건), 할인권 부정(121건), 기타(2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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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승객의 연령은 50대와 60대가 24.4%, 19.5%로 절반 수준을 차지했다. 이어 10대(16.9%), 20대(14.1%) 순으로 나타났다.
- 편집= 김경희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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