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지난해 전 세계 군사비 2천조원… 우리나라는 10위

기사입력 2016.04.09 09:12
지난해 전 세계 국가들이 쓴 군사비는 1조7천억 달러(약 1,967조 원)로, 4년 만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2015 세계 군사비 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동유럽, 일부 중동 국가들의 군사비는 증가세를 보였고,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들의 군사비는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2015년 세계 군사비 지출국 순위를 알아보자.
  • 미국은 전 세계 군사비의 36%에 해당하는 5,960억 달러(약 689조 원)를 지출해 세계 군사비 지출국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2,150억 달러(약 248조원·GDP의 1.9%)로 뒤를 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년보다 5.7% 늘려 872억 달러로 러시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어 러시아(664억 달러), 영국(555억 달러), 인도(513억 달러), 프랑스(509억 달러), 일본(409억 달러), 독일(394억 달러) 순이었다. 한국은 364억 달러(약 42조 원)로 지난해와 같은 1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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