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여행 동행자는 친구(88.0%), 연인(60.5%), 나홀로 여행(48.84%) 순이었다.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숙박시설은 동행자 유형에 관계없이 호텔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전체 응답자의 48.8%는 혼자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고, 이들이 나홀로 여행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나만의 자유로운 여행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혼자 여행 중 동행자가 가장 필요했던 순간은 식당에서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할 때(40.5%), 하루 종일 한 마디도 안 했을 때(22.1%)를 꼽았다.

20대는 친구와 여행을 갈 때 맛집을 찾아다니는 먹방여행(49.8%) 을 가장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친구 유형으로 여행일정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가이드형(32.1%), 떨어진 낙엽만으로 웃기는 개그맨형(24.7%), 내 인생 샷을 남겨줄 포토그래퍼형(14.8%) 순이었다.

20대의 47.9%는 연인과의 여행을 부모님께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님께 하는 거짓말로는 동성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얘기한다(38.4%)가 가장 높았다.

연인과의 숙박여행 시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는 예상치 못한 생리 현상(36.0%), 부모님의 연락과 인증요구(24.4%), 잠자리에 대한 부담감(10.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