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터넷

이화여대, 학사제도 개편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기사입력 2016.04.05 16:26
학사제도 개편, 대학 차원의 조직 신설, 새로운 교육제도 도입,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추진
  • 이화여대 캠퍼스 전경
    ▲ 이화여대 캠퍼스 전경
    이화여대가 소프트웨어(SW) 교육 혁신을 통해 SW소양을 겸비한 융합형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우선 이화여대는 2016학년도부터 모든 신입생이 각 전공에 특화되어 개발된 SW소양을 강화할 수 있는 융합 교과목을 필수 이수하도록 학사제도를 개편했다. 2017학년도부터는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를 '소프트웨어학부'로 확대 개편하고 글로벌 교육 강화 및 오픈소스 SW교육을 확대하며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창조적 SW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화SW융합센터'를 신설해 소프트웨어 비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인문, 예술, SW의 융합을 통한 창조와 혁신의 구심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화여대 정문 옆의 침체된 상권 골목에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프로젝트를 도모해 문화, 예술, 기술이 융합된 청년 창업을 지원해서 지역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화여대는 해당 지역을 스마트 스트리트(smart street)로 개발하기 위해 IT 인프라가 결합한 ICT,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스토어(smart store) 구축을 위해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화여대는 "이번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통해 모든 재학생이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로 양성되고, 배출되어 다가올 SW가 중심이 되는 사회에 핵심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