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헷갈리지 마세요! ‘진달래’, ‘철쭉’ 차이점

기사입력 2019.04.15
  • 진달래는 개나리와 함께 우리 땅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한국 대표 봄꽃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진달래와 헷갈리는 꽃이 있다. 바로 철쭉이다. 모양과 색이 비슷한 진달래와 철쭉은 어떤 차이점이 있고,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잎사귀다. 3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5월에 절정을 이루는 진달래는 꽃이 진 후에 잎이 나지만, 4월부터 피기 시작해 5월에 만개하는 철쭉은 초록 잎이 난 후 꽃이 피기 때문이다. 꽃은 활짝 피었는데 잎이 없다면 진달래, 무성한 초록 잎과 함께 꽃이 피어 있다면 철쭉이다.

  • 진달래
    ▲ 진달래
    진달래와 철쭉은 꽃잎의 생김새로도 구분할 수 있다. 철쭉 꽃잎에는 짙은 색의 반점이 있다. 이 반점은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꿀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꿀샘 혹은 밀선(蜜腺)이라고 한다. 하지만 진달래 꽃잎에는 밀선이 없거나 있더라도 철쭉보다 옅다.

    철쭉은 꽃받침이 있지만, 진달래는 꽃받침이 없다. 철쭉과 진달래는 잎의 끈적거림으로도 구분할 수 있는데, 철쭉은 진달래와 달리 잎에 끈적거림이 있기 때문이다.

  • 철쭉
    ▲ 철쭉
    단일품종인 진달래의 꽃은 주로 분홍색이며 드물게 흰색 꽃을 피우는 흰진달래도 있다. 품종이 다양한 철쭉은 꽃의 색도 여러 가지다. 일반적인 철쭉꽃의 색은 진달래와 같은 분홍색, 흰색이지만, 철쭉의 한 종류인 영산홍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꽃을 피운다.

    이 외에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해 ‘참꽃’, 독성이 있는 철쭉은 먹을 수 없는 꽃이라 해 ‘개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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