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는 이유에 남자는 ‘다시 연인으로 시작하고 싶어서(25%)'가 가장 많았고, '야밤에 자기감성에 취해(17.7%)', ‘술김에 보고 싶어서(16%)' 순이었고,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25.5%)',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15.1%)', '문득 그의 소식이 궁금해서(14.4%)' 등이라고 답했다.

헤어진 연인과의 첫 연락에도 카카오톡, 메신저 등 간편한 온라인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인에게 먼저 연락이 온 경우 기분은 남녀 모두 '혼란스러웠다(남 24.9%, 여 24.6%)'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자는 '승리감(14.1%)', '그리움(13.4%)', '설렘(12.8%)'을 여자는 '애잔함(13%)', '반가움(11.8%)', '아무 생각 없었다(10.7%)' 순이었다.

남녀 헤어진 애인의 연락에 대한 행동은 여자가 남자보다 좀 더 적극적이었다. 남자는 과거 연인에게 ‘마지못해 최소한으로 답한다(46.2%)'고 했지만, 여자는 '상대와 편히 대화한다(60.4%)'를 가장 많이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