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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숭례문 화재로 중단됐던 숭례문 전통 파수(경계 근무) 의식이 8년 만에 재개된다.
파수 의식은 4~5월에 시작되며, 초군과 파수꾼 4명이 매일(월요일은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숭례문 정문에서 보초를 서며 도성을 지킬 전망이다.
숭례문 파수 의식과 함께 덕수궁 왕궁수문장의 순라행렬도 8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 순라행렬 의식은 수문군들이 교대 이후 주변을 순찰하며 복귀하는 의식을 말한다. 덕수궁 대한문의 왕궁수문장과 수문군, 취타대 39명 등은 덕수궁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마치고 매일 오후 4시 숭례문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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