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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대 가장 살고 싶어하는 나라 '독일', 8개국 국가 브랜드 비교 평가

기사입력 2016.04.01 10:11
한국 20대가 생각하는 세계 주요 8개국 국가 능력 종합 평가에서 한국이 최하위로 꼽혔다. 정치, 경제, 복지, 고용, 시민의식, 발전가능성 항목을 종합으로 평가한 점수에서 한국은 특히 정치, 고용, 발전가능성 점수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20대가 정하는 세계 주요 8개국 국가 브랜드 비교 평가 결과를 살펴보자.
  • 20대가 생각하는 국가 능력 종합 평가 순위에서 1위는 72.6점을 기록한 미국으로 나타났다. 독일(72.3점)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영국(69점)이 3위, 프랑스(68.8점)는 4위, 일본(61.1점)은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39.6점으로 8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 분야별 국가 산업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뷰티 분야, IT 분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IT제품, 드라마와 K-pop으로 비롯된 한류열풍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프랑스는 패션 분야, 일본은 식생활 분야에서 경쟁력 1위에 올랐다.
  • 20대가 가장 살고 싶어 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다시 태어나면 가장 살고 싶은 국가로 독일(25.4%)을 1위로 꼽았다. 이어 2위는 미국(21.1%), 3위는 영국(19.3%) 순이었다. 한국(12.8%)은 5위에 머물렀다.
  • 20대가 생각하는 국가별 이미지 어떨까. 사랑꾼, 뇌섹남(녀), 금손, 흥부자(흥이 넘치는 사람) 등 신조어를 바탕으로 20대가 생각하는 국가별 이미지를 살펴보니 '사랑꾼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국가'로 프랑스(46.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뇌섹남(녀) 이미지에 가까운 국가'는 영국(21.9%)이, '금손 이미지에 가까운 국가'로는 한국(27.8%)을, '흥부자 이미지에 가까운 국가'는 미국(38.5%)이라는 응답을 가장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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