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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 '대박' 이인좌·숙빈, 아이 목숨 걸고 '잔인한 게임'

기사입력 2016.03.30 18:33
  • SBS '대박' 화면 캡쳐
    ▲ SBS '대박' 화면 캡쳐

    29일 방송된 SBS '대박' 2회에서는 어린 백대길(장근석)을 제거하기 위한 숙종(최민수)과 차지하기 위한 이인좌(전광렬)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숙종의 성은을 입은 숙원 최 씨(윤진서)는 육삭둥이(여섯달만에 태어난 아이)를 낳았고, 궁궐 안에는 이 아이가 숙종의 아이가 아니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아이가 어차피 죽을 운명이란 것을 느낀 숙원 최씨는 김이수(송종호)에게 부탁해 아이를 백만금(이문식)에게 보내고 역병에 걸린 아이를 대신 데려왔다.

    하지만 숙종은 숙원 최 씨가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을 알고 아이를 죽일 것을 명하고, 이인좌 역시 아이가 살아있음을 눈치채고 호위무사를 보내 아이를 빼앗아올 것을 명한다.

    결국 아이는 이인좌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이인좌는 아기의 운명을 시험해보고자 숙원 최 씨를 유인해 아기의 목숨을 걸고 내기를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아기 대길의 생사를 놓고 이인좌의 냉혹함과 숙빈의 강렬한 모성애가 대조되던 장면이 순간 시청률 17.0%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대박' 2회는 수도권 시청률 13.7%를 기록했다.

  • ▲ 전광렬, 윤진서 아들을 걸고 시작한 ‘잔인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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