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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꽃향기 '한강봄꽃축제', 가까운 한강공원으로 봄 맞으러 가자!

기사입력 2016.03.24 17:49
  • '한강 봄꽃축제'가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오는 4월 2일 뚝섬 한강공원 '한강 개나리 꽃길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5월 29일까지 58일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강의 봄꽃 중 개나리꽃은 다음 주, 벚꽃은 4월 1일, 유채꽃은 4월 말부터 시작된다. 봄꽃 중 가장 늦은 피는 찔레와 철쭉도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한강에서 감상할 수 있다.

    4월 2일부터 뚝섬 한강공원 산책길에 피어난 개나리를 따라 걷는 '한강 개나리 꽃길 걷기'는 구간 약 5km, 70분 소요되는 코스로 거리 음악가의 연주와 다양한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한강 대표 축제인 '여의도 봄꽃 축제'는 4월 4일~10일까지 열리고, 9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 벚꽃콘서트'가 열린다.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반포 한강공원의 서래섬에서는 5월 14일부터 이틀간 각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생생한 자연을 체험하게 해주고 싶다면 5월 21일 고덕수변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찔레 나라축제'와 5월 28일~29일 이촌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청보리 축제'를 추천한다.

    뚝섬, 양화 한강공원에서는 '열렬한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장미가 만개하는 5월 20일부터 한강 어린이 봄꽃 소풍 주간을 운영해 이색적인 모양과 강렬한 색깔로 우아해 보이기까지 하는 장미를 연인ㆍ친구ㆍ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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