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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50회, 마침내 '조선 3대왕' 태종으로 등극한 이방원

기사입력 2016.03.23 10:41
  •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지난 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50회에서는 조선 3대왕 태종이 된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선미(박혁권)와 척사광(한예리)은 무휼(윤균상)과 이방지(변요한)와의 결투 끝에 숨을 거뒀고, 이방지와 무휼, 분이(신세경)는 이방원의 곁을 떠났다. 세월이 흐른 뒤 이방원은 셋째 아들 이도(남다름)를 보고 정도전(김명민)과 분이를 떠올리고, 2년 전 낙향한 무휼을 찾아가 이도의 호위무사를 부탁했다.

    오랜만에 섬을 나와 정도전의 묘를 찾은 분이는 '뿌리깊은 나무'에 등장했던 궁녀 목야(신소율)가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을 봤다. 이 부분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다뤘던 한글 창제 이야기를 연결한 부분으로, 근지(이세나), 옥떨이(정종철), 박포(신승환), 초탁(김기방) 등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했던 배우들까지 등장해 두 편의 드라마가 연결되는 장면을 연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17.3%의 전국 일일시청률로 50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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