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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49회, 여섯 번째 용으로 비상한 '무사' 무휼

기사입력 2016.03.22 10:59
  •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육룡이 나르샤'의 마지막 용, 무휼이 조선 제일검으로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49회는 죄 없는 반촌 사람들까지 죽게 한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을 보고 실망한 무휼(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휼은 주군 이방원에게 "제가 대군마마를 따른 것은 웃는 정치를 한다고 해서였다. 하지만 지금 누가 웃고 있느냐"고 일갈하며 낙향을 결심했다. 무휼의 낙향 소식을 접한 무명은 그 틈을 타 이방원 암살 계획을 세워 이방원을 죽이려 했지만, 분이(신세경) 덕분에 이방원은 위기를 모면한다.

    이방원과 분이가 길선미(박혁권)에게 쫓기는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무휼이 나타났다. 무휼은 "늦었습니다 주군"이라며 길선미에 맞섰다. 이방원은 무휼에게 "우리를 살려 나갈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고, 무휼은 "무사 무휼.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명을 수행할 것입니다"라고 결의에 찬 답을 했다. 뒤이어 '조선의 여섯 번째 용. 조선제일검 무휼. 훗날 세종대왕 이도를 지키다'라는 자막이 등장, 무휼의 각성을 알렸다.

    무휼은 어떤 순간에도 이방원의 곁을 지켜온 충성스러운 호위무사였다. 그런 무휼이 마지막 회를 앞둔 시점에 이방원을 떠나려 했지만 이방원이 죽음의 기로에 선 위험한 순간에 이방원을 '주군'이라 부르며 다시 충성을 맹세한 것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9회는 16.2%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 ▲ 윤균상, 유아인 길선미에서 구해내고 일갈 “무사 무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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