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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0주년' 국내 10대 이슈 선정…싸이, 김연아, 세월호 까지

기사입력 2016.03.21 17:14
  • 사진=트위터 코리아
    ▲ 사진=트위터 코리아
    2006년 출시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화제가 됐던 태풍 '곤파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피겨 여왕' 김연아, 세월호 등 선정된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2010년 태풍 '곤파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2010년 발생한 태풍 '곤파스'. 당시 태풍 피해를 목격한 이용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재난 현장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구조와 수습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조사와 집계가 빨라졌다. 이로 인해 피해 현장 인접 주민들의 2차 피해를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글 서비스 시작

    2011년 공식 한글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국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트위터를 이용하면서 트워터의 영향력은 점점 커졌다.

    총선, 대선 등 트위터 통해 소통한 선거

    SNS를 통해 정치·사회적 의견을 표현하는 문화 역시 트위터를 통해 확산됐다. 2012년 선거관리위원회가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허용하면서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많은 후보가 트위터를 통한 선거 운동이 펼쳐지며 소통의 역할을 했다.

    싸이 등 글로벌 K-POP 스타 등용문

    2012년에 팔로워 3만 명을 보유한 가수 2NE1의 한 팬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링크를 트윗하면서 전 세계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해 유튜브 25억 건 조회 수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아디다스 트워터 코리아 통해 첫 광고

    브랜드와 유명인, 방송 프로그램들이 SNS를 통해 소통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2013년 11월에는 아디다스코리아가 트위터를 통해 첫 광고를 집행했다.

    무한도전 첫 트윗

    2013년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이 트위터 공식 계정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사연과 제보를 받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 화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은퇴 무대를 가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던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세월호 침몰사고 600만 트윗 기록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PrayForSouthKorea' 해시태그는 600만건의 대화량을 기록하며 세계 곳곳에 애도 물결을 만들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한국어 트윗

    2014년 우리나라를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글 트윗으로 '한국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 특별히 노년층과 젊은이들에게'라는 축복의 메시지가 화제가 됐다.

    2015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어드 이벤트 최고 버즈 기록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MAMA) 관련 트윗이 아시아 지역 내 음악 행사 중 가장 많은 860만 건의 트윗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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